"엔비디아, AI 호황으로 10년 내 주식 가치 5배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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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주식 가치가 향후 10년 내에 5배까지 급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는 AI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에너지 생산과 디지털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의 여러 분야가 파괴적 혁신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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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주식 가치가 향후 10년 내에 5배까지 급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가장 강력한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부터 10억달러 규모의 노르웨이 스토어브랜드 글로벌 솔루션 지속 가능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필립 립먼은 17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이제야 겨우 자동화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여러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증시를 부양시키는 AI 주도의 추세가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는 AI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에너지 생산과 디지털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의 여러 분야가 파괴적 혁신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AI 산업에서 엔비디아의 주도권을 지적하며 제약회사들이 연구를 위해 사용하는 캠브리지-1 슈퍼컴퓨터를 예로 들었다.
립먼은 "기회는 정말 무한하다. 엔비디아가 이런 기회들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엔비디아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과거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AI 시장의 규모와 수요를 감안할 때 엔비디아가 5배 성장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며 "요약하자면 우리는 지금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제 막 표면을 긁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립먼은 자신의 펀드에서 엔비디아를 4000만달러, 약 4% 보유하고 있다.
AMD와 인텔, 아마존, 알파벳 등도 AI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엔비디아가 AI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거점을 마련해뒀기 때문에 주도권을 잃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립먼은 엔비디아의 성장 잠재력에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대만 TSMC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챗GPT로 AI 열풍이 불면서 올들어 2배 급등했다. 하지만 여전히 2021년 11월29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비해서는 12% 낮은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AI 기술의 복잡한 알고리즘을 운영하는데 핵심적인 고성능 GPU(그래픽 프로세상 유닛)를 생산하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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