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선빈, 드라마 '와호장룡' 주연 낙점‥임시완과 호흡

황소영 기자 2023. 5. 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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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배우 이선빈이 드라마 '와호장룡' 주연으로 낙점됐다.

한 연예 관계자는 18일 JTBC 엔터뉴스에 "이선빈이 이명우 감독의 신작 '와호장룡' 주연으로 합류한다"라고 귀띔했다.

'와호장룡'은 구수하고 은밀하지만 귀여운 충청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는다. 1980년대 중후반 농고생들의 일상과 추억의 음악이 자극하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서스펜스 청춘 드라마다.

극 중 이선빈은 '부여의 흑거미'라고 불리는 부여의 유명 싸움꾼 박지영 역으로 분한다. 약자를 위해, 자신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품위 있는 싸움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선빈은 영화 '오케이 마담' '미션 파서블' 드라마 '번외수사' 등을 통해 액션 연기 기반을 다져왔다. '와호장룡'에서 한층 멋쁨이 묻어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본지를 통해 배우 임시완이 '와호장룡' 주인공 장병태 역을 소화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드라마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 '어느날'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과 임시완, 이선빈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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