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대입때 의대정원 512명 증원?…복지부 "결정된 바 없어"

강승지 기자 2023. 5.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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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의대정원에 관한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다만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늦어도 2024년까지 확정을 지어 2025학년도부터 바뀐 의대 정원을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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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제5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는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 및 수도권 병상 관리 방안, 필수의료인력 재배치 및 양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3.3.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025학년도 입시 때 의대 입학정원이 512명 늘어난다"고 보도된 데 따른 해명이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해 의료계와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의대정원에 관한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다만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늦어도 2024년까지 확정을 지어 2025학년도부터 바뀐 의대 정원을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복지부는 남은 기간 동안 의료계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논의해 의대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겨레는 이날 정부가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3058명에서 3570명으로 19년 만에 512명 늘리는 방안을 이달 초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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