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인터넷' 발 뗀 한화시스템…국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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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이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진출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에 나섰다.
한화그룹 방산 및 ICT 사업 회사인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한 뒤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군(軍) 통신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당시 주총에서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통해 국내외 군 전술인터넷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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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이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진출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은 1000㎞ 상공 안팎에 수십~수백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에 3억달러를 투자하며 이사진이 됐다. 원웹은 우주 인터넷용 위성 648기를 발사해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 방산 및 ICT 사업 회사인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한 뒤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군(軍) 통신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국내 위성통신 등 사업 활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정보통신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당시 주총에서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통해 국내외 군 전술인터넷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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