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지 "한미동맹 강화에도 한중 경제협력은 대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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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확대 지원 방안 발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는 한미동맹 강화 속에서도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한국 경제에 여전히 대체 불가능함을 보여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중국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배경에 한중관계 악화와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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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정부의 대중국 수출 확대 지원 방안 발표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는 한미동맹 강화 속에서도 한중 경제협력의 중요성이 한국 경제에 여전히 대체 불가능함을 보여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중국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배경에 한중관계 악화와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윤석열 정부가 한중 협력을 희생해가며 미국과 협력하려는 의도는 위험하다"며 "공급망이 고도로 얽혀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은 경제 협력 측면의 상호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썼습니다.
이어 "중국은 많은 한국 완제품들의 중요 시장이며, 또한 제3국에 수출되는 한국 중간재의 중요한 조립 및 생산 기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관영지의 이 같은 논평은 윤석열 대통령의 19∼21일 G7 정상회의 참석과, 이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을 통해 이뤄질 '경제 안보' 관련 논의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494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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