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 ‘클럽 베가스’, 누적 매출 2억 달러 달성

올해 장르 다각화·라인업 강화 ‘심혈’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 윤일환)는 대표작 ‘클럽 베가스’가 누적 매출 2억 달러(한화 약 267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셜카지노 게임인 ‘클럽 베가스’는 리그전, 채팅 등 차별화된 소셜 기능, 실감 나는 사운드와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9월 출시 4년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며 1년 8개월 만에 2억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10월 미국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상위 100위권에 진입했고 올해 3월에는 90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이글코드는 ‘클럽 베가스’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최근 1년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출 성장률은 13.2%로 글로벌 소셜카지노 퍼블리셔 톱 15 기업 중 1위라는 것이 베이글코드측의 설명이다.

베이글코드는 ‘클럽 베가스’를 개발 및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후속작인 ‘캐시 빌리어네어’에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캐시 빌리어네어’는 소프트론칭 기간 동안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월 정식 출시 이후 6주 연속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베이글코드는 게임 장르 다각화와 라인업 강화를 위해 개발 스튜디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베이글코드 김준영, 윤일환 공동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클럽 베가스’가 선전한 것은 베이글코드가 창업 초부터 투자해 온 데이터 기술과 마케팅 역량이 기반된 것”이라며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갖추기 위해 올해는 개발에 집중하고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