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중심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23’ 25일 개막

2023. 5.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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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위주인 국내미술시장에서 조각이 중심이 되는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PLAS) 2023'이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로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국내 85개 갤러리, 해외 7개국 11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800여명의 작가 작품 3500여점을 선보인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조각을 중심으로 하는 페어 답게 참여갤러리 모두가 입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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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B홀…5월 25일~27일
국내외 96개 갤러리 800여명 작가 참여
양태근, 꿈 바라보기, 165x160x400 cm, stainless steel, LED 조명, 2023 [조형아트서울 제공]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회화 위주인 국내미술시장에서 조각이 중심이 되는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PLAS) 2023’이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로 맞는 조형아트서울은 국내 85개 갤러리, 해외 7개국 11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800여명의 작가 작품 3500여점을 선보인다. 야외 조각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던 대형작업을 설치해 대형 조각이 필요한 기업이 실제로 작품을 보고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조형아트서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조각을 중심으로 하는 페어 답게 참여갤러리 모두가 입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4개 갤러리가 참여했던 것에서 올해 96개로 늘었으며 청작화랑, 갤러리가이아, 2448아트스페이스, 비앙갤러리, 아트스페이스 호화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참여 갤러리로는 캐나다의 아트 벤쿠버, 토론토의 SUNNY, 대만의 Der-Horng 갤러리, Caves Art 등이 참여한다.

신진조각가 특별전, 이기라, 윤슬231, 140x90 cm, Aluminium wire Stainless, 2023 [조형아트서울 제공]

올해 조형아트서울의 테마는 ‘새로운 꿈’이다. 주제전은 물론 대형조각 특별전에서도 이를 주제로한 작업들을 선별했다. 중앙대 양태근 교수의 대형 조각인 ‘꿈-바라보기’는 높이만 4미터에 달한다.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자리에 설치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꿈을 지키는 수호자, 동반자로 곰을 표현한 작업으로 관람객들이 자신의 꿈을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진 조각가를 선보이는 특별전 ‘뉴 드림’에서는 33인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14개 대학의 조소전공 교수로 부터 추천받은 젊은 작가들로 홍익대, 이화여대, 중앙대, 성신여대 등에서 참여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진행해 2인 작가에게 국내외 갤러리에서 전시기회가 주어진다.

신준원 대표는 “국내 아트페어들이 입장가격을 올리는 추세이지만, 입장료를 동결했다. 출품작의 가격도 회화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오실 수 있도록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진조각가 특별전, 박태욱, self perception R, 45x45 cm, 알류미늄 5T에 프린팅, 2018 [조형아트서울 제공]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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