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5가구 중 1가구 고독사 위험군… 중장년층에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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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고독사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716만 5788가구(33.4%)로 집계됐다.
특히 1인 가구 중 21.3%가 고독사 위험군이었다.
고독사 위험은 고령층보다 중장년층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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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고독사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수는 716만 5788가구(33.4%)로 집계됐다.
이 중 고독사 위험군은 152만 5000명(3%)으로 추정된다.
특히 1인 가구 중 21.3%가 고독사 위험군이었다.
고독사 위험은 고령층보다 중장년층에서 높았다.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대가 33.9%로, 70대 이상(16.2%)의 2배 이상이었다.
2021년 기준 고독사 발생 건수 역시 50대가 1001명(29.6%)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981(29.0%)으로 뒤를 이었다.
70대(421건·12.5%)와 80대 이상(203건·6.0%) 역시 중장년층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중장년층은 10명 중 4명은 '경제적 문제'(39.1%)를 호소했다.
노인층은 '건강 문제'(30.4%)와 '정서불안'(27.9%)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최초로 수립해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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