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해외 진출..철저 준비" KG 모빌리티, 해외 대리점 초청 교육

전세계 23개국 품질 및 서비스 매니저 대상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가 토레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맞춰 해외 대리점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품질·서비스 담당 매니저들을 초청해 정비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G 모빌리티가 토레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맞춰 해외 대리점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품질·서비스 담당 매니저들을 초청해 정비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4차수로 나눠 평택공장 내 정비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7월 중 토레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 유럽을 포함해 중동,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23개 주요 수출국 품질·서비스 매니저들이 참석한다.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엔진과 섀시, 전장 등 토레스 차량과 신규 시스템에 대한 정비 서비스 교육을 받고 주행 시험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진단 장비를 이용한 현장 실습 교육을 받는다.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디자인 철학 등 KG 모빌리티의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참석자들은 서비스 사례를 분석하고 서비스 내용을 공유하며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한다.

KG 모빌리티는 글로벌 서비스 및 품질 역량을 높이고 서비스 네트워크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신차 출시에 맞춰 매년 전세계 대리점의 품질·서비스 담당 매니저들을 초청해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등 신차와 신규 시스템에 대한 제품·서비스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해외 대리점의 정비 역량을 높이고 고객 대응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신흥 시장 개척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