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U20 감독 "현지 적응 잘 마쳤다…최고의 컨디션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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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은중 감독이 결전의 땅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현지 적응을 잘 마쳤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출국한 김은중호는 아르헨티나와 기후가 비슷한 브라질에서 적응 훈련을 마친 뒤 17일 베이스캠프가 있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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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은중 감독이 결전의 땅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현지 적응을 잘 마쳤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은중호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선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출국한 김은중호는 아르헨티나와 기후가 비슷한 브라질에서 적응 훈련을 마친 뒤 17일 베이스캠프가 있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입성했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였던 기존 개최지가 정치적 잡음 끝에 아르헨티나로 변경되는 등 변수가 많았기에, 현지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김은중 감독은 18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브라질에서 시차를 비롯한 여러 적응을 잘 마쳤다. 다행히 멘도사 환경이 브라질과 큰 차이가 없어 선수들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면서 "준비를 잘 했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서 이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연습 경기를 진행했으며,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다"고 브라질 훈련의 성과를 전했다.
F조에 속한 한국은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23일 프랑스전, 26일 온두라스전, 29일 감비아전 등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른다.
강호 프랑스 등 쉽지 않은 상대들과 묶여 있지만 두려움 없이 도전한다는 각오다.
김은중 감독은 "멀리 있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대표팀 핵심 공격수 강성진(서울) 역시 "아르헨티나로 넘어오니 진짜 대회를 하러 온 기분이 든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다. 최대한 열심히 뛰고 즐기겠다"는 출사표를 바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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