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윤종규` 누구? 1차 후보군만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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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윤종규(사진) 회장 뒤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선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18일 KB금융에 따르면 외부 써치펌을 통해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 받고 롱리스트 구성중이다.
KB금융은 써치펌이 추천한 외부 후보자군 10명과 내부 후보자군 10명으로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자군(롱리스트)을 평가해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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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권선주 등 사외이사 구성
K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윤종규(사진) 회장 뒤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 선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18일 KB금융에 따르면 외부 써치펌을 통해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 받고 롱리스트 구성중이다. KB금융은 써치펌이 추천한 외부 후보자군 10명과 내부 후보자군 10명으로 롱리스트를 작성할 계획이다.
KB금융 내부규정에 따라 회추위는 회장의 임기 만료 등으로 경영승계 절차가 필요한 경우 최소 2개월 전에 절차를 개시한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자군(롱리스트)을 평가해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을 선정한다. 회추위는 오는 8~9월 후보자의 역량, 자질 등에 대한 논의와 투표 절차 등을 거쳐 숏리스트 중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한다. 이어 금융사지배구조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 소집 공고일 7일전까지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한다.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이사회 추천과 주총을 거쳐 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KB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김경호 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주·조화준·오규택·여정성·최재홍·김성용 위원이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20년 8월 28일 회추의 회의를 열고 윤 회장과 이동철·허인 부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 총 4인을 숏리스트로 확정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 16일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 평가를 실시, 윤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후 윤 회장은 11월 20일 임시주총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된다. 윤 회장은 2017년, 2020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하면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KB금융을 이끌어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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