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IB 프로그램 도입 추진 “교사·학생 역량 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인 IBO와 의향서 협의 및 체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용, 교육혁신을 통한 교사 및 학생 역량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인 IBO와 의향서 협의 및 체결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IB교육 IBO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기구 주재원 자녀 등 외교관 자녀들이나 해외 주재 상사원자녀들을 위해 시작됐다. 어느 한 국가에서 국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나는 학교를 안정적으로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 해보자는 취지다.
이후 교육적 가치가 인정받으며 올해 기준 159개국 5725개교가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대구와 제주가 도입을 시작한 이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되고 있다.
IB교육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 추구가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용, 교육혁신을 통한 교사 및 학생 역량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전북미래준비학교 가운데 이리모현초와 화산중학교 2곳을 IB 준비학교로 운영 중이다.
당장 5월 의향서와 협의각서 체결이 이뤄지면 관심학교로 인증을 받게 된다. 관심학교부터는 IBO로부터 관리지도를 받게 된다.
이후 도교육청은 관심학교 내실화를 통해 향후 후보학교, 인증학교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TF 구성·운영,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운영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 교육전문직 연수, 교원 연수, 교사 연구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IB 프로그램은 준비학교와 관심학교, 후보학교, 인중학교 등 4단계로 이뤄진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른 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IB 후보학교와 인증학교는 철저한 준비와 교원 연수 등이 이뤄져야 하므로 교육공동체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통해 속도와 방향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