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군 박물관 23개…도전은 계속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물관 2배 증가.
강원 영월군의 박물관 고을 특구 지정 이후 14년간 광산 도시에서 박물관 고을이라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박물관 고을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3년 후인 2008년 박물관 고을 특구 지정을 받았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18일 "과거의 성과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국 유일 영월만의 브랜드 박물관 고을 특구로 만들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화사업 수립·실행…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 마련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박물관 2배 증가.
강원 영월군의 박물관 고을 특구 지정 이후 14년간 광산 도시에서 박물관 고을이라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다.
영월군이 박물관 고을이라는 문화관광도시의 변신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시기는 2005년이다.
당시 인구 약 4만명의 영월에는 1999년 책 박물관을 시작으로 민화, 곤충, 미술, 조각 등 다양한 테마의 작은 박물관이 속속 문을 열기 시작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박물관 고을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3년 후인 2008년 박물관 고을 특구 지정을 받았다.
특구 지정 당시 운영 중인 박물관은 12개였다.
현재 박물관은 23개로 특구 지정 당시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영월 박물관 고을 특구는 2011년 우수 특구, 2012년 대상 특구 선정, 2014년 한국을 빛낸 창조 경영,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18년 장려 특구,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영월Y파크)·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국제현대미술관장) 등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는 지난 16일 영월 박물관 고을 특구 기간을 2022년에서 2025년까지 3년간 연장했다.
영월 박물관 고을 특구 기간 연장은 이번에 5번째다.
군은 이번 특구 기간 연장에 따라 경쟁력 있는 특화사업 수립 및 실행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18일 "과거의 성과보다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국 유일 영월만의 브랜드 박물관 고을 특구로 만들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