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16% 영업이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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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명 변경 후 환경·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SK에코플랜트가 올해 1분기 자회사 실적 반영과 신사업 추진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 배경에는 SK오션플랜트, 싱가포르 테스(TES-AMM) 등 자회사 실적 반영이 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으로 실적을 견인하며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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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K에코플랜트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연결 기준)은 1조475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705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80억392만원으로 지난해 동기(461억6254만원)에 비해 4.1% 늘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 배경에는 SK오션플랜트, 싱가포르 테스(TES-AMM) 등 자회사 실적 반영이 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으로 실적을 견인하며 늘었다"고 설명했다.
환경·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 매출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36.7%로 2021년 13.9%, 2022년 27.1%에 이어 성장세다. 올해 1분기 부채총액은 9조2983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28%다. 지난해 말 256%(9조5553억원)과 1년 전인 2022년 1분기 362%(7조127억원)보다 줄어들며 지속적으로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청구공사 규모는 1조646억원으로 직전 분기(9889억), 지난해 1분기(7629억원)보다 각각 확대됐다. 미청구공사는 공사대금 가운데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는 미수채권의 일종이다. 회계상 손실이 아닌 자산으로 처하지만 발주처로부터 회수가 되지 않으면 회계상 손실로 전환된다.
SK에코플랜트는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완료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 도입을 통한 환경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상풍력, 수전해(SOEC)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마련했다. 최근 중국 옌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선점을 위한 전세계 50개의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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