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추정 북한 주민들, 어선 타고 이달 초 서해로 탈북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5.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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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들이 이달 초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북한 어선 1척이 NLL 가까이 접근하는 동향이 감시장비에 포착됐고, 연평도 서쪽 해역 NLL을 넘어 선박이 내려오자 해군 병력이 출동해 검문검색에 나섰습니다.

해당 어선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북한 주민들이 여러 명 타고 있었고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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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닷가에 밀려온 북한어선 [자료사진: 연합뉴스]

가족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들이 이달 초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북한 어선 1척이 NLL 가까이 접근하는 동향이 감시장비에 포착됐고, 연평도 서쪽 해역 NLL을 넘어 선박이 내려오자 해군 병력이 출동해 검문검색에 나섰습니다.

해당 어선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북한 주민들이 여러 명 타고 있었고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번에 내려온 북한 주민들의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가족 단위 귀순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관계 기관에서 귀순 의사 확인 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귀순 등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493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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