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그리는 로봇…갤러리아百, 테크 팝업 연다

기사내용 요약
엑스오비스 팝업…로봇이 초상화 그려
케이크 팝업…친환경 전기바이크 구성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테크'를 콘셉트로 한 이색 팝업 매장이 열린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미디어아트 그룹 엑스오비스, 스웨덴 친환경 전기바이크 케이크 팝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스오비스 팝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스케쳐X'가 초상화를 그려주는 공간과 AI와 인간이 협업해 만든 아트 조형물인 '버블스(Bubbles)' 공간으로 나뉜다.

초상화 공간은 이달 21일까지 웨스트(WEST) 1층에서 운영된다. 로봇 스케쳐X 체험과 동시에 최신 모델인 마크2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조형물 버블스는 이스트(EAST) 1층 야외 광장에 마련된다. 엑스오비스가 올 여름 여는 체험 공간 뮤지엄X 내부의 '오아시스X 카페'가 조성된다.

케이크 팝업은 다음달 11일까지 이스트 3층에서 열린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달 서울 압구정에 전세계 3번째 공식 매장을 만들었다.

이번 팝업에선 마카 플렉스(Makka flex), 외사플러스(Osa+), 카크앤(Kalk&) 등 모델 3개를 내놓는다.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다.

이번 테크 팝업은 패션 중심이 아닌 이색 콘텐츠를 시도해 차별화하려는 행보다. 올해 초엔 떠그클럽, 언더마이카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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