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운용 `더드림 단기채 펀드` 설정액 5000억 돌파

키움자산운용 제공.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가 설정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약 24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추가 유입된 셈이다. 특히 지난 2월 중순부터 자금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월 중순 이후부터 지난 17일까지 약 3000억원 이상 순증했다.

키움 측은 낮은 변동성으로 견조한 수익률을 실현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만기가 짧은 단기채 위주로 운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점도 최근과 같이 경기가 불안정한 시기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는 펀드의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관리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은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 전단채, CP(기업어음)등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함과 동시에 의무 거치기간이 없는 환매수수료 제로 상품이기 때문에 여윳돈을 단기간 투자하기에 예·적금 상품보다 유리하다.

키움자산운용은 "이 펀드는 SC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며 "퇴직연금으로 가입하고자 한다면 상기 판매사(SC은행, 키움증권 제외) 외에 국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하이투자증권 등에서도 가입 가능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