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일본 외 G7 주한대사관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저지' 협조 요청

박윤수 yoon@mbc.co.kr 2023. 5.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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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일본을 제외한 G7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는 서한에서 "G7은 세계시민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할 권리, 후손이 깨끗한 해양 생태계를 누릴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G7의 연대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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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일본을 제외한 G7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는 서한에서 "G7은 세계시민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할 권리, 후손이 깨끗한 해양 생태계를 누릴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G7의 연대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대책위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추더라도 결국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아 심각한 해양 생태계 오염을 피할 수 없다"며,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의 안전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주변국 및 잠재적 피해국에 오염수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방류 계획을 협의해야 하지만, 이에 협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G7 회원국 외에도 이번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인도, 브라질,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주한 대사관에도 같은 취지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493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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