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후임 총무 인선 속도…이천우·태동화 총무직무대행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 이하 교회협의회)가 이홍정 총무 사임에 따라 총무 직무대행을 선임했다.

교회협의회는 18일 교회협의회 서기 이천우 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를 공동 총무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 실행위원회는 지난 달 20일 정기회의에서 차별금지법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이홍정 총무를 대신해 차기 총무 인선시 까지 총무대행체제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이천우 총무 직무대행은 교회협의회의 연구개발‧협력국의 업무를 맡아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태동화 총무 직무대행은 정의‧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국제협력국에 속한 모든 업무를 맡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총무 공석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기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각 회원교회와 연합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해 다음 달 9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7월 20일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이홍정 총무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차기 총무 인선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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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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