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주간'에 尹대통령 휘호 제막식…통일 장관은 '일일 통일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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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와 교육부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1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전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주요 외빈으로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양창영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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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와 교육부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1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 통일교육주간은 국민의 통일의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법정주간이다.
오는 22일 오전 국립통일교육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주요 외빈으로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양창영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직접 작성해 통일부에 전달한 '자유·평화·통일' 휘호 제막식도 진행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국립통일교육원은 역대 대통령의 통일 철학과 통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통일 휘호를 전수받아 주요 통일교육현장에 전시해왔다"면서 이번 윤 대통령의 휘호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의 헌법적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통일교육주간의 주제도 윤 대통령의 통일 철학을 반영해 '자유로운 상상, 평화통일 바람'으로 선정됐으며 '2030 글램핑 토크쇼', '통일한반도 메타버스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통일교육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글램핑 토크쇼는 "올해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방식의 청년 참여 행사"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2030 세대와 가족팀 40여 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부인인 오혜선 작가와 김덕영 영화감독 등이 초청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작품인 '런던에서 온 평양여자'와 '김일성의 아이들'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현실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또 오는 22일에 열리는 통일한반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는 북한의 5개 도시를 가상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게임을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어린이·중학생 기자단 발대식에 참가한 54명이 참여한다.
오는 24일에는 국내 학계·교육계와 협업한 학술회의가 열리고, 권 장관은 25일 '일일 통일교사'로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해 미래세대와 소통할 계획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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