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송도국제도시 '무단경작'…인천경제청 첫 행정대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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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무단경작지에 대해 대규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총 5곳 8000㎡에 달하는 무단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지속적인 원상복구 계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과 생활 환경 저해를 가져오는 불법 경작지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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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6공구 내 총 5곳 8000㎡ 규모…불법 적치물 4톤 폐기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무단경작지에 대해 대규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18일 송도 6공구 힐스테이트레이크 인근 호수변과 바다 방면 공한지 내 무단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 불법 적치물 4톤가량을 폐기 조치하고 불법 경작지를 원상복구했다고 밝혔다
총 5곳 8000㎡에 달하는 무단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무단경작지는 불법 경작에 따른 농업 폐기물(폐비닐) 등 불법 적치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고 비료가 살포되는 등 도시미관을 훼손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지속적인 원상복구 계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과 생활 환경 저해를 가져오는 불법 경작지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영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한지의 유지·관리를 위해 현장을 단속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악취 등 주민 불편이 한계를 넘어 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불법 경작 행위가 발붙일 수 없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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