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포틀랜드, 릴라드 위해 3순위 지명권 트레이드 예정

김호중 2023. 5.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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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다.

현지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3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예정이다. 데미안 릴라드를 중심으로 윈나우를 하기 위해 즉시전력감을 영입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17일 열린 드래프트 지명권 순번 추첨식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포틀랜드는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고,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베테랑을 영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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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지명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다.

현지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3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예정이다. 데미안 릴라드를 중심으로 윈나우를 하기 위해 즉시전력감을 영입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17일 열린 드래프트 지명권 순번 추첨식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다가올 2023 드래프트는 뎁스가 상당히 깊은 드래프트다. 포틀랜드가 이 지명권을 행사하면 스쿳 핸더슨, 브랜든 밀러 등 정상급 유망주를 확보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포틀랜드의 자세. 조 크로닌 포틀랜드 단장은 순번 추첨 이후 진행된 인터뷰서 트레이드를 암시하는듯한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매체 취재 결과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포틀랜드는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고,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베테랑을 영입하려고 한다.

포틀랜드는 32살 에이스 릴라드가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경기당 32.2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이런 릴라드는 즉시 승리하기를 우너하고 있고, 포틀랜드는 이를 위해 아낌없이 전력 보강을 약속했다. 육성 기간을 버텨야하는 유망주를 지명하지 않고, 완성된 선수를 트레이드해온다는 계획이다.

포틀랜드의 이같은 계획으로 인해 드래프트 판도가 흔들리게 되었다. 포틀랜드의 3순위 지명권을 얻을 구단은 어디일까. 최상위 지명권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기회는 많지 않다. 팀들로서는 초특급 유망주를 건질 기회가 생긴 것이기에,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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