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성범죄 등 의사들 강력 범죄율 일반 국민보다 높아 [오늘의 보건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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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의사들이 저지른 각종 범죄는 30% 감소한 반면 살인, 성폭력 등의 강력범죄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들의 마약과 납치, 수뢰 등의 범죄율은 전체 국민들보다 높은 편이었다.
강력범죄(흉악) 중 살인의 경우 전체 국민 범죄율은 0.002%인 반면 의사들 범죄율은 0.0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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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면허 취소 사유는 진료비 허위 청구·마약류 위반 등으로 제한
살인·강도·성범죄는 형을 마치면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어
신현영 “의료인 면허관리의 적정선에 대한 충분한 논의 필요해”

18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대검찰청의 2017∼2021년 ‘범죄분석’ 자료를 통해 의사들(치과의사, 한의사 포함) 범죄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사범죄는 최근 5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2021년 형사입건된 의사범죄는 4336건이었다. 2017년 6194건보다 29.9% 하락했다.
2017년 대비 감소폭이 큰 의사범죄는 공무원범죄(75.0%), 도박 등 풍속범죄(73.3%), 명예훼손 등 기타형법범죄(53.2%), 농지법 등 특별법범죄(36.3%) 등이었다. 다만 살인 등 강력범죄(흉악)는 2017년 142건에서 2021년 176건으로 2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의사범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특별법범죄(2074건, 47.8%), 사기·횡령 등 재산범죄(677건, 15.6%),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과실범죄(654건, 15.1%), 폭행·협박 등 강력범죄(폭력·432건, 10.0%)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의사들의 범죄율은 2021년 기준 2.259%로 만 19세 이상 전체 국민 범죄율(2.936%, 의사 제외)보다 약 0.7%포인트 낮았다. 참고로 2021년 기준 의사 수는 19만2448만명(의사 13만2605명, 치과의사 3만3036명, 한의사 2만6807명)이다.

강력범죄(폭력) 중에서는 체포와감금(의사 0.007% 대 국민 0.004%)이, 위조범죄에선 문서(의사 0.038% 대 국민 0.025%)가, 기타형법범죄에선 위증과증거인멸(의사 0.006% 대 국민 0.004%), 유기(의사 0.002% 대 국민 0.001%) 등에서 의사 범죄율이 국민보다 높았다.
특별법 위반 범죄에선 의료법(0.350%), 약사법(0.020%) 이외 개인정보보호법(0.033%)과 건축법(0.008%), 농지법(0.014%), 통신비밀보호법(0.002%) 등에서 의사들 범죄율이 전체 국민보다 높은 편이었다. 특히 마약류관리법의 경우 의사들 범죄율은 각각 0.020%(마약), 0.087%(향정)로 전체 국민(0.003%, 0.016%)보다 0.017%포인트, 0.07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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