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우도환, 목숨보다 돈…사채 늪에 빠지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시리즈 ‘사냥개들’이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측은 18일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사냥개들’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 스틸은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펼치는 강렬한 액션과 이들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우직하고 순수한 건우와 정 많고 따뜻한 우진은 복싱대회 결승에서 만난 라이벌이지만, 금세 죽고 못 사는 형, 동생 사이가 된다. 복서를 꿈꾸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두 청년의 꿈과 장래는 어둡기만 하다.
그러던 중 건우의 어머니가 악랄한 불법 사채 회사 스마일 캐피탈의 덫에 걸려들면서 두 청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게 된다. 악독한 사채업자 명길(박성웅 분)은 팬데믹으로 인해 가계 부채가 늘어난 서민들을 쥐어짜고,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재벌 3세 홍 이사(최시원 분)에게 접근해 그를 쥐락펴락하며 세를 불린다. 명길의 악행을 알게 된 건우와 우진은 사채업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 분)과 손을 잡고 그를 물어뜯을 준비를 시작한다.
‘사냥개들’은 ‘청년경찰’로 버디무비의 진수를 보여줬던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 한다.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거대한 캔버스” 같은 원작의 매력에 반한 김주환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현실을 덧입혀 이야기의 공감대를 높였다.
김주환 감독이 “복싱 선수인 두 청년이 극악무도한 사채꾼 일당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젊고 빠른 액션 성장 드라마”라고 소개한 ‘사냥개들’은 각박한 세상에 맨주먹을 내지르는 두 청년의 화려한 액션과 이들이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선한 마음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강렬한 액션 쾌감과 코로나19 팬데믹을 배경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낸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은 ‘사냥개들’은 6월 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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