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그리는 AI·전기바이크…갤러리아, 이색 테크팝업 운영

전성훈 2023. 5.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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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테크'를 콘셉트로 한 이색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전시·미디어 기술 개발업체인 '엑스오비스'가 구성한 팝업 매장에서는 21일까지 초상화를 그려주는 로봇 '스케쳐X'를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올해 초 '떠그클럽', '언더마이카'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팝업 매장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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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에서 '테크'를 콘셉트로 한 이색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전시·미디어 기술 개발업체인 '엑스오비스'가 구성한 팝업 매장에서는 21일까지 초상화를 그려주는 로봇 '스케쳐X'를 체험할 수 있다. 스케쳐X의 최신 모델인 '마크2 에디션'도 판매된다.

초상화 그려주는 로봇 '스케쳐X'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까지는 세계 최초로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협업한 대형 아트 조형물 '버블스'(Bubbles)가 공개된다.

엑스오비스가 올해 여름 개관하는 실감형 미디어 체험 공간 뮤지엄X의 내부 카페인 '오아시스X'도 조성된다.

아울러 스웨덴 친환경 전기 바이크 브랜드 '케이크'의 팝업 매장이 내달 11일까지 운영된다.

2016년 출시된 케이크는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1월부터 단독 수입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 세계 세 번째 공식 매장인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다.

팝업 매장에서 선보이는 모델은 ▲ 마카 플렉스(Makka flex) ▲ 외사플러스(Osa+) ▲ 카크앤(Kalk&) 등 3가지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올해 초 '떠그클럽', '언더마이카'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팝업 매장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패션에 국한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친환경 전기 바이크 브랜드 '케이크'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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