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제주 해역서 해저 쓰레기 50t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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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제주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해저 쓰레기 50t을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여수대형트롤생산자협회 소속 선박 18척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해저를 긁어 쓰레기를 수거한 뒤 운반선에 담아 이날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들고 들어왔다.
앞서 이달 2일 해당 선박들이 폐그물 등 해저 쓰레기 50t을 수거해온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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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제주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해저 쓰레기 50t을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여수대형트롤생산자협회 소속 선박 18척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해저를 긁어 쓰레기를 수거한 뒤 운반선에 담아 이날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들고 들어왔다.
앞서 이달 2일 해당 선박들이 폐그물 등 해저 쓰레기 50t을 수거해온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번째 수거 사업은 수협중앙회와 해양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임정훈 조합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연안 쓰레기 수거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근해바다에도 해양 쓰레기가 가늠이 어려울 정도로 가득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근해 침적 쓰레기 수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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