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 힘입어 2500선… ‘삼전·하이닉스’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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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0.51% 오르며 25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위험이 진정되며 상승하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3포인트(0.06%) 상승한 834.7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낙관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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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0.51% 오르며 25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위험이 진정되며 상승하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2포인트(0.51%) 오른 2507.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66% 상승한 2511.09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1억원, 166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38%, 1.96%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98%)와 기아(2.04%)도 강세다. LG화학은 0.28% 오르는 가운데, 삼성SDI는 0.14%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에 머물고 있다. 네이버(NAVER)와 카카오는 각각 0.47%, 1.04%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3포인트(0.06%) 상승한 834.7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8억원, 407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8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HLB가 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53%, 0.86% 내리고 있다. 엘앤에프도 1.36% 하락 중이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77%), 펄어비스(-0.88%), 카카오게임즈(-0.52%)도 약세다. 리노공업 홀로 3.49%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 심리와 은행 리스크(위험) 완화, 곡물 가격 하락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낙관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24%) 오른 3만3420.7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87포인트(1.19%) 상승한 4158.7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51포인트(1.28%) 오른 1만2500.5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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