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여왕' 장미 대궐 보러 오세요… 삼척장미축제 20~24일 개최

▲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2023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20~24일 5일간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삼척시가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척시가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삼척 장미축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단일 규모로 동해안 최대 장미꽃 단지를 자랑하는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오는 20~24일 5일간 ‘2023년 삼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현재 행사장 일원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천만 송이 장미꽃 대향연이 될 올해 축제는 ‘다함께 로~즈’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20일 오후 2시 ‘천만 송이 장미가요제’ 예선전과 같은날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학생·시민·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삼척시민 열정 콘서트’, 지역 예술인 공연인 ‘삼척 가수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꽃길 런(RUN)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2023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20~24일 5일간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삼척시가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봄과 장미꽃이 어울리는 공연인 ‘로즈 콘서트’가 21~24일 나흘간 매일 저녁마다 열리고, 21일 가수 양다일과 린, 22일 윈썸 밴드 공연 등을 비롯해 23일 뮤지컬배우 박유겸과 윤지인의 뮤지컬 콘서트, 24일 가수 이희주의 디즈니 OST 콘서트가 마련된다.

여기에 신청곡을 사연과 함께 플레이하는 ‘내 인생의 주제곡’, 버스킹 공연, OX퀴즈,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 범퍼카, 회전그네, 플리마켓, 특산물 판매 부스, 푸드트럭 존 등이 운영된다.

홍금화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주말 열리는 장미축제를 앞두고 벌써 오십천변은 장미향으로 가득하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2023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20~24일 5일간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삼척시가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