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형산불 상황조치 훈련…유관기관 초동대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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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7일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공유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재난관리분야(산불) 상황조치훈련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단순 참여가 아닌 재난사례 제시, 돌발 메시지 부여 등 무대본 토론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집중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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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17일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상황공유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재난관리분야(산불) 상황조치훈련을 실시했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참여기관은 산림청, 행정안전부(재난대응훈련과, 환경재난대응과),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남도, 합천군 등이다.
실제와 유사한 산불상황을 설정해 △징후감지 및 초기대응 단계 △비상대응 단계(대형산불 확산) △비상대응 단계(야간산불 진화) △수습 및 복구 단계(주불진화 및 잔불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별로 단순 참여가 아닌 재난사례 제시, 돌발 메시지 부여 등 무대본 토론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집중 훈련했다.
김창현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부처 간 유기적인 산불대응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산불은 수십년 간 가꿔온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므로 국민들도 산불방지에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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