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도둑 ‘홈CCTV’가 잡았다

2023. 5.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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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폐쇄회로(CC)TV'가 실제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한 고객은 거실에 설치한 홈CCTV 덕분에 자택에 침입한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이 고객은 외출로 집을 비우던 중 스마트폰으로 외부인이 침입했다는 알림을 받았고, 홈CCTV 영상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해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경찰은 CCTV에 기록된 범인 얼굴과 신체 특징 등을 바탕으로 수사해 사건 발생 5일 만에 도둑을 검거하고 훔쳐 간 물품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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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우리집지킴이 EASY2’
고객에 외부인 침입 알림 경고
간편신고 기능으로 1분내 경찰신고
자동녹화·모션트랙킹 기능 바탕
사건 발생 5일만에 범인 검거완료
LG유플러스‘ 홈 폐쇄회로(CC)TV’(왼쪽)가 실제 집안에 침입한 도둑을 경찰이 검거하는데 주요 입증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일조한 사례가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게티이미지]

‘홈 폐쇄회로(CC)TV’가 실제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실제 그런 일이 발생했다. 최근 LG유플러스 ‘홈CCTV’가 실제 도둑 검거에 큰 역할을 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한 고객은 거실에 설치한 홈CCTV 덕분에 자택에 침입한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이 고객이 사용하는 홈CCTV 서비스는 ‘우리집 지킴이 EASY2’로, 가정 보안이나 자녀와 반려동물 모니터링 등에 사용된다.

이 고객은 외출로 집을 비우던 중 스마트폰으로 외부인이 침입했다는 알림을 받았고, 홈CCTV 영상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해 도둑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사건에서는 외부인 침입 시 알림을 보내주는 동작감지 기능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외부인 침입 사실을 곧바로 파악해 집안을 뒤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112 간편신고 기능을 활용해 1분 내 경찰 신고까지 마칠 수 있었다.

집에 침입한 도둑은 3분 만에 돌 반지와 결혼 반지 등 귀중품을 모두 챙겨 달아날 정도로 재빨랐다. 집안에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양말을 신고 장갑을 끼는 등 노련하게 행동했다. 그럼에도 실시간으로 도둑의 움직임을 감지해 촬영하는 모션 트랙킹 기능으로 사각지대 없이 그대로 녹화할 수 있었다.

경찰은 CCTV에 기록된 범인 얼굴과 신체 특징 등을 바탕으로 수사해 사건 발생 5일 만에 도둑을 검거하고 훔쳐 간 물품을 압수했다.

이번에 활약한 홈CCTV의 주요 기능은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추적하면서 촬영하는 ‘모션 트랙킹’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112 간편 신고’ 등이다.

이외에도 ▷움직임과 빛의 변화를 감지해 침입 시 알림을 보내주는 동작감지센서와 ▷현관문이나 방문, 서랍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 부착해 열림과 닫힘을 감지할 수 있는 도어센서를 통해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CCTV뿐만 아니라 동작감지센서와 도어센서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더욱 완벽한 보안, 감시를 지원한다”며 “KB손해보험에 무료 가입돼 있어 도난사고 발생 시 최대 1000만원, 화재사고 발생 시 최대 2000만원 보상을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집지킴이 EASY2는 타사 인터넷 사용 고객도 단독으로 설치해 사용 가능하며,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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