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견학한 필리핀 바왕시장…애니메이션 합작법인 설립

입주사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알리몰리스튜디오 견학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 애니메이션업계가 필리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알리몰리스튜디오(대표 허용국)와 디자인스튜디오에이(대표 이상희)가 필리핀 바왕시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지난 1월31일 필리핀 바왕시 마틴 드 구즈만 시장의 콘진원 뉴콘텐츠 기업지원센터 방문과 시설 투어가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알리몰리스튜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기업육성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애니메이션 전문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필리핀 바왕시와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동남아시아 마케팅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필리핀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교육과 미래 시장에서 발전할 비즈니스 분야의 협력 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양측은 상호 교육 및 비즈니스, 공동 마케팅 및 콘텐츠 교육 개발 혁신을 위한 시장 개발 및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 북서부 라 유니온 주에 위치한 바왕시는 필리핀 북부의 교통 허브로서 학생 교육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라는 점에서 이번 합작 투자의 중심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2년 9월 개소했다. 이곳은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다목적 스튜디오,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시설·장비를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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