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5월 중 모내기 '결속' 박차…'농기계' 적극 가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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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8일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을 독려하고 모내기를 5월 중 끝내자고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 중앙의 뜻을 받들어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5면에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모내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모내기 속도전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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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18일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을 독려하고 모내기를 5월 중 끝내자고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 중앙의 뜻을 받들어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운동들은 모범이 되는 단위의 사업 방식을 일반화해 전체에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신문은 이와 관련, 평안남도 자강도공급탄광 노동계급을 모범 사례로 소개한 지난 8일 보도 이후 각지에서 2만4000여 통의 격려 편지가 왔다면서 이들을 '애국 운동의 선구자'라고 치켜세웠다.
2면에는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1월부터 달마다 수많은 농촌마을에서 새로 건설된 살림집의 '입사(주)모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당의 농촌 살림집 건설 사업을 선전했다. 또 '10년과 1년'이라는 제목의 수필을 통해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라는 김 총비서의 언급을 재조명했다. 별도로 '김일성 전집' 제53권이 출판됐다고 소개했다.
3면에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70주년을 앞두고 시작한 연재물 '영광스러운 전승 세대에 대한 긍지 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를 실었다. 신문은 특히 전쟁 당시 농민들의 식량 증산 투쟁을 조명했다. 신문은 "위대한 전승 70돌이 되는 올해 농업전선에서 반드시 승전포성을 울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3대혁명붉은기 개천탄광기계공장 초급당위원회와 모범적인 당 초급선전일꾼들을 소개했다. 또 정비보강사업에서 성과를 낸 평양조차장객화차대 일꾼들과 노동계급을 조명했다.
5면에는 '모든 힘을 집중하여 모내기를 적기에 와닥닥 해제끼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모내기 속도전을 독려했다. 신문은 모내기 작업을 결속하기 위해 농기계를 적극 가동해야 한다고 했다. 신문은 또 농작물 생육예보의 과학성을 제고하는 사업이 재해성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면에는 황주긴등물길공사 현장에 각지에서 지원물자를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별도로 '공명정대'한 품성을 강조하며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고 촉구했다.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사망자수를 보도해온 북한은 이날 남한의 현황에 대해서만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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