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자존심 상했다"…티켓 안 팔리자 '무료' 콘서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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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유료 콘서트를 무료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어제(17일) 스윙스는 개인 SNS에 "오늘 6월 3일 AP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레이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무료 공연으로 바뀌면서 18일 오전 기준 매진된 'AP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에는 스윙스·기리보이·블랙넛·양홍원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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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래퍼 스윙스가 유료 콘서트를 무료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어제(17일) 스윙스는 개인 SNS에 "오늘 6월 3일 AP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운을 띄웠습니다.
스윙스는 "내 불찰이 있었다. 지금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 않다. 책임지려고 한다"며 "무료로 바꾸겠다. 돈 안 받을 테니 놀러 와라"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레이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해당 공연은 약 150분가량 진행되며 전석 99,000원으로 책정돼 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
5개 레이블의 합동 콘서트인 만큼 큰 관심을 받을 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해당 공연 예매율은 대표 출연진들을 공개했음에도 5천석 규모의 공연장 중 약 20%에 그쳤습니다.
이에 스윙스는 '무료 공연'을 선택하며 "돈 내고 티켓 산 분들께 제일 감사해서 당연히 환불하고, 원래 사놓으셨던 자리 그대로 확보해 드릴 테니 꼭 와달라"라면서 "5천명, 내가 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윙스는 또 "내가 생각했던 올해 우리 가치와 (현실에) 부조화가 일어났다. 자존심이 상했다. 내가 똑바로 못 봤다"고 털어놓으며 "난 자존심이 세니까 내년에는 우리의 가치를 끌어올릴 거다.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생각만큼 우리 가치가 올라가 있다면 내년에는 유로로 똑같은 자리에서 하고 싶다. CEO로서, 남자로서, AP 대표로서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스윙스는 "이 순간 제일 생각나는 사람은 피네이션 대표이자 레전드 싸이 형님이다. 20년 넘게 이런 규모 이상의 공연을 도대체 몇 번 매진시키고, 밤새워 공연을 한 건지"라며 "내 주제를 알게 되고 겸손 수업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료 공연으로 바뀌면서 18일 오전 기준 매진된 'AP알케미 컴필레이션 콘서트 인 서울'에는 스윙스·기리보이·블랙넛·양홍원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사진= 스윙스, culturethink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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