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어린이 디자이너" 강릉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 개최

강릉문화원 명주인형극제추진위원회가 제10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 '나는야! 어린이 디자이너!'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은 명주인형극제 마스코트인 '마리와 시시'를 활용해 자유롭게 나만의 포스터를 만들어보는 행사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3세부터 13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분야는 유치부와 초등부이며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 9일(금)까지로 방문 접수나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공모전용 도화지 공식 배포처는 강릉문화원, 강릉시청, 불란서 안경, 투썸플레이스 입암점, 돔베이커리 등이다.

수상은 총 24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강원도지사상)은 2024년 포스터 공모전 홍보 포스터로 활용한다. 또한 수상작들은 명주인형극제 기간인 8월 10일~13일 명주예술마당에서 전시회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을 맞이하는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나는야! 어린이 디자이너!'는 지난해 총 1천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그 중 24점의 입상작과 300여 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은 "명주인형극제가 강원도 영동권 대표 가족 인형극제인 만큼 지역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중요시하는 사전행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 발휘를 위해 주제의 제한성을 두지 않았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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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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