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확정…고위험군 환자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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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확정됐다.
지난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내과 전문의 1명이 최종 합격해 내달 12일부터 진료를 보게 됐으며, 최종 합격한 A씨는 개인 병원을 운영 중으로 신변 정리 후 산청으로 출근할 계획이다.
A씨는 당시 '노예계약이다', '공무원이 진료에 관여한다'는 전문의 채용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때문에 근무를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청군이 악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한 끝에 근무 승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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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12일부터 2년간 근무, 주 5일 하루 8시간
[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확정됐다.
지난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내과 전문의 1명이 최종 합격해 내달 12일부터 진료를 보게 됐으며, 최종 합격한 A씨는 개인 병원을 운영 중으로 신변 정리 후 산청으로 출근할 계획이다.
A씨는 4차 채용 공고 당시 뽑힌 지원자였지만, 이승화 산청군수와 면담까지 마치고 난 뒤 돌연 근무를 포기했다.
A씨는 당시 '노예계약이다', '공무원이 진료에 관여한다'는 전문의 채용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때문에 근무를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청군이 악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득한 끝에 근무 승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6월 12일부터 2년간 정식 근무에 들어가고 근무는 2년 연장할 수 있다.
산청군은 그동안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근에 있는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1주일에 1차례 전문적인 내과 진료 지원을 받았다.
산청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그간 고위험군 환자 처방이 지역에서는 불가능해 환자들이 인근 도시로 진료를 선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산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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