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마 대비' 탄천변 17개 교량 하부 보행통로 보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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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6월까지 분당 탄천 내 캔틸레버 방식으로 지어진 17개 교량에 설치된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구조물로 대체하는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이는 기존에 설치된 교량 하중 분산 구조물인 잭 서포트(Jack Support)를 철거하고, 교량 아래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암거를 설치해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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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6월까지 분당 탄천 내 캔틸레버 방식으로 지어진 17개 교량에 설치된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구조물로 대체하는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이는 기존에 설치된 교량 하중 분산 구조물인 잭 서포트(Jack Support)를 철거하고, 교량 아래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암거를 설치해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암거는 탄천 내 17개 교량마다 가로 3m, 세로 2.5m, 길이 3m 규격으로 8개가 설치된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암거는 교량 하부의 보행자용 통로 등으로 사용되는 사각의 박스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말한다.
시는 이번 보강공사를 6월 장마철 이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암거 설치는 교량 재가설 전까지 교량 아래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우선 보도 철거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분당 탄천 교량 20개교 가운데 2016년 준공된 이매교와 출입 통제 중인 정자교를 제외한 18개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보도부 안전 점검 결과 △정자교를 포함한 15개 교량은 보도부 철거 후 재설치△신기 보도교와 백궁 보도교 2개 교량은 캔틸레버부 철거 후 사용 △양현교와 황새울 보도교 2개 교량은 보수 후 사용하는 것으로 진단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분당 신도시 조성 당시 만들어진 기반 시설에 대해선 과할 정도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설행정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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