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해 방지 위한 대대적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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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엘니뇨의 발달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수해 방지를 위한 대대적 청소에 나선다.
서울시는 집중호우 발생을 대비하고 수해 폐기물은 신속하게 수거하는 여름철 청소대책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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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취약지역 빗물받이 집중 청소 등
자치구에도 44.5억원 지원해 청소 물품 구매 독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여름 엘니뇨의 발달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수해 방지를 위한 대대적 청소에 나선다.
먼저 집중호우 발생 시 수해 취약지역인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자치구에 수해 발생 대비 청소장비 및 물품 구매를 위해 예산 44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해 폐기물 수거·처리는 사전대비→수해발생→수해복구 3단계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수해 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빗물받이는 약 55만 7000개로 환경공무관이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취약지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면도로의 골목길 청소나 저지대 빗물받이 주변은 주민 자율 청소조직 활동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재난 예방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대형행사장, 유동 인구 밀집 지역, 행락지 등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서울시는 더욱 촘촘하고 빈틈없는 청소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집중호우 전 빗물받이 주변 및 골목길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청소하고, 수해 발생 시 신속하게 폐기물 처리 대책을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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