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경주시 상대 감사 착수…인사관련 자료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경북 경주시의 인사 문제와 관련해 감사에 나섰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사원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경주시 인사팀에 와서 컴퓨터 3대를 가져갔다.
아직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감사원이 자료를 갖고 간 것은 맞고 그 외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감사원이 경북 경주시의 인사 문제와 관련해 감사에 나섰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사원 관계자들은 지난 15일 경주시 인사팀에 와서 컴퓨터 3대를 가져갔다.
또 최근 5년간 경주시 인사 자료에 대한 하드디스크 디지털 포렌식에 들어갔다.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수사 자료나 법정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복원·분석하는 과학 수사 기법이다.
감사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주시를 상대로 정기 감사를 했다.
아직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로 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안팎에선 특정 공무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점수를 바꾼 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사원이 자료를 갖고 간 것은 맞고 그 외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에 7경기 출전정지+벌금 1억8천만원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