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팀 스폰서 된 OK저축은행…업계 첫 e스포츠팀 네이밍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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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서울 중구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임우택 브리온e스포츠 대표가 네이밍 스폰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e스포츠 팀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섭니다.
OK저축은행은 브리온e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임우택 브리온e스포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리온'으로 운영되던 팀은 향후 3년간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명칭을 바꾸게 됩니다. 이어 팀 유니폼과 경기장 등에 OK저축은행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입니다. e스포츠 팀에 저축은행 브랜드명이 사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롤'(LoL)로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는 1억8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국내 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위상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수준급으로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롤 월드챔피언십 결승전은 515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당 평균 시청자 수는 400만명 이상으로 게임별 시청시간 1위, 게임별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전통 스포츠를 넘어선 ‘MZ세대 월드컵’으로 통합니다.
특히 OK저축은행이 네이밍 스폰서로 나선 브리온은 현재 LCK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팀으로, 구단의 e스포츠에 대한 진정성과 선수들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롤 팀의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미래 잠재 고객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향후에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기획하고, 자체 캐릭터인 ‘읏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팀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팀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e스포츠 육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연계상품, 이벤트를 기획해 MZ세대를 포함한 폭 넓은 LoL 팬들에게 OK저축은행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e스포츠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을 비롯해 읏맨 럭비단 운영, KLPGA 공식 투어, 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개최 등 진정성 있는 스포츠 후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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