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첫 '철인3종' 도전…맞춤형 대회 한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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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한강 르네상스 2.0'과 연계해 한강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 장비와 훈련의 필요성, 한정된 장소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고 여겨지는 수상스포츠 종목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유아기 아이들도 트라이애슬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 2~6세들이 참여하는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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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 마련
유아부(만2~3세), 유치부(만4~6세) 대상 코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올해 '한강 르네상스 2.0'과 연계해 한강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 장비와 훈련의 필요성, 한정된 장소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고 여겨지는 수상스포츠 종목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중 하나가 7월9일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20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다.
서울시는 유아기 아이들도 트라이애슬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 2~6세들이 참여하는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치르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해 '철인3종 경기'로도 불린다.
이번 대회는 만 2~3세 유아부와 만 4~6세의 유치부로 나뉘어 차별화된 코스에서 이뤄진다. 유아부는 수영 10m, 자전거 200m, 달리기 100m로 구성된다. 유치부는 수영 20m, 자전거 500m, 달리기 300m다. 페달을 굴리기 어려운 유아부의 경우 밸런스 바이크로 대체해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19일부터 서울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http://seoultriathlon.com)에서 선착순(400명)으로 가능하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엄마, 아빠, 아이가 한 팀을 이루어 '수영 20m(엄마)+자전거 300m(아이)+달리기 100m(아빠)' 종목별로 달리는 패밀리 경기는 가족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응급처치 체험과 현장을 기록하기 위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다른 스포츠 종목과 달리 순위나 기록 경쟁을 하지 않는다. 자신과의 싸움과 지구력, 인내심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을 통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완주 메달만 수여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 경기에 참여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며 "유아기부터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해 성인이 돼서도 체육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평생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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