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트라우마 실태 분석 나온다…19일 가이드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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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한국여성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등이 꾸린 '언론인트라우마위원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인 트라우마 실태 및 가이드북 1.0 발표회'를 연다.
한국기자협회 등은 2021년 11월 현직 기자들의 트라우마 실태 파악을 위해 공식 설문조사(544명 대상)를 실시한 바 있는데,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근무 중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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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와 한국여성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등이 꾸린 ‘언론인트라우마위원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인 트라우마 실태 및 가이드북 1.0 발표회’를 연다.
한국기자협회 등은 2021년 11월 현직 기자들의 트라우마 실태 파악을 위해 공식 설문조사(544명 대상)를 실시한 바 있는데, 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근무 중 다양한 형태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태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기자협회 등 언론 현업단체와 미국 컬럼비아대 부설 저널리즘 트라우마 관련 비영리기관 ‘다트센터’, 구글뉴스이니셔티브는 언론인트라우마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왔다.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위원회의 활동 과정과 1차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안현의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와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특임이사가 언론인 트라우마 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분석하고, 2부에서는 이정애 <에스비에스>(SBS) 미래팀장과 노성철 일본 사이타마대 경제학부 교수,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이 나서서 언론인 트라우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한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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