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찾은 김소영 "금융협력은 성장의 열쇠…시너지 효과도 기대"

신병남 기자 2023. 5.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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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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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가운데)이 1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열린 '한-우즈벡 은행협회 공동 세미나'에 참석했다. (금융위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토스, 아이벡스랩, 에프엔에스벨류 등 국내 핀테크 업체들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증솔루션 등 우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 은행연합회-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공동 주관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금융산업 현황과 한-중앙아 금융부문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부문 협력은 중앙아시아 국가 성장잠재력 극대화의 열쇠"라며 △ICT 기술을 접목한 금융·지급결제 인프라 확충 △금융-비금융 융합 활성화 노하우 공유 △부존자원 개발 관련 금융수요 발굴 및 지원 등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 금융회사들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진출함으로써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 강조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18일 오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이동해 BNK파이낸스 개소식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 경제수석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19일에는 BC카드와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공기업이 참여하는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 협약식에 참석한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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