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해커톤 '청년ON다' 본선 진출자 25명 확정

박기범 기자 2023. 5. 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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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및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선발을 위한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 오디션의 본선 진출자 25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정책국으로 구성된 1차 예선 심사위원단은 제출된 정책 제안서와 동영상을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 중 최우수 1명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으로, 차순위 6명은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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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대학 신입생·MZ직장인·취업준비생 등 다양하게 선발
30일 본심사 진행…최우수 1인 정책위 청년부의장 임명 등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 ON다' 공개오디션 타이틀 (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및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선발을 위한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 오디션의 본선 진출자 25명을 발표했다.

지난 4월 28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 오디션 접수에 총 187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26.7대 1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정책국으로 구성된 1차 예선 심사위원단은 제출된 정책 제안서와 동영상을 평가해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5명의 본선 진출자에는 2004년생 대학 신입생 최연소 지원자부터 공기업·대기업·스타트업 등에 재직하는 MZ세대 직장인, 의사·교수 등 전문직, 기초의원, 취업준비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음주운전, 전세 사기, 학교폭력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과 취업, 결혼·출산·육아, 정신건강 등 청년층의 고민이 담긴 정책을 제안했다. 당은 오디션에 참여한 187명의 지원자가 보내준 정책을 당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30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 본심사에 참여해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공개 PT 오디션을 진행한다. 본심사의 전 과정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당 지도부·청년 당직자·2030 일반 청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가능성, 공익성, 논리성, 정합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 최종 7명을 선발한다. 이 중 최우수 1명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으로, 차순위 6명은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선발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2030 청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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