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111퍼센트’ 자회사 리치에일리언, 115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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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퍼센트의 자회사 리치에일리언이 115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치에일리언은 일본 유명 IP인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기반으로 한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카이지:격렬의 도시'를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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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111퍼센트의 자회사 리치에일리언이 115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공동 리드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SV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위 등 국내 유수 투자사가 참여했고, 모회사인 111퍼센트가 20억 규모로 출자에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리치에일리언이 탄탄한 IP와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송영돈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는 “리치에일리언은 검증된 게임 요소와 IP, 비용 절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 개발사”라고 평하며 “게임 산업에서 성공 경험을 보유한 최성욱 대표와 111퍼센트가 미드코어 게임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조직과 운영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치에일리언은 일본 유명 IP인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기반으로 한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카이지:격렬의 도시’를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도박묵시록 카이지는 전 세계 3000만명 이상의 독자수를 보유한 일본의 인기 만화로, 애니메이션은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카이지:격렬의 도시’는 카이지 본편 3부 도박 파계록과 연결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다. 원작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오리지널 신규 캐릭터와 협력하거나 대치하면서 자신의 사업장을 성장시켜 나가는 내용이다.
리치에일리언의 3매칭 퍼즐 게임인 ‘캐스케이드 킹즈’도 연내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캐스케이드 킹즈는 3매칭을 통해 획득한 재화로 자신의 마을을 건설해 나가는 빌드 업 게임으로 유저 간에 습격·약탈·방어를 하며 경쟁을 하게 되는 소셜 게임이다.
최성욱 리치에일리언 대표는 “리치에일리언은 국내외 유명 IP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IP 기반 미드 코어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합한 캐주얼 게임으로 자체 IP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게임 2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물론, 향후 신규 IP를 확보해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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