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렉스, 아프리카 에너지 산업 전시회 ‘2023 엔릿 아프리카’ 참가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5. 18. 11: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 맞춤형 선불식AMI 솔루션 출품
아프리카 전력 배전사 네트워크 구축 주력
아프리카 에너지 산업 전시회 ‘2023 엔릿 아프리카’에 참가한 누리플렉스.
에너지 IoT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대표 김영덕)가 이달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엔릿 아프리카(2023 Enlit Africa)’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IoT 기술과 AMI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엔릿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 부족 현상 해결에 초점을 둔 에너지 국제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누리플렉스 등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누리플렉스는 아프리카 맞춤형 솔루션인 ‘선불형 AMI(지능형검침인프라) 토털 솔루션’ 및 유선, 무선, 모바일 등 다양한 통신방식(WiSUN, ZigBee, GPRS/3G/LTE, LTE-M)으로 개발한 AMI 제품군 일체를 선보였다.

누리플렉스의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은 전기 요금을 미리 지불해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로 도전(盜電)율이 높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용된다. 다양한 크레딧 충전 방식을 보유하고 데이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보유한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은 아프리카 전력사 등 기업과 바이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누리플렉스는 지난 2월 도전감지시스템(PTMS) 출시를 통해 전력 AI 시장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도전감지시스템(PTMS)은 소프트웨어만으로 전기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스로 학습해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반응하는 시스템이다.

누리플렉스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어려움이 큰 아프리카 지역 상황에 맞춰 누리플렉스의 선불식 AMI 시스템과 도전감지시스템 기능을 결합했다”며 “아프리카 지역에 최적화된 AMI 솔루션을 확보해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