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부채한도 협상 청신호에 하락 출발…133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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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청신호에 하락 출발했다.
현재 1330원 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335.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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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6분 현재 1330.2원 거래 중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미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청신호에 하락 출발했다. 현재 1330원 선에서 등락 중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6분 현재 133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335.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부채한도 협상 과정에서 결론은 내지 못했지만 과정이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만난 모든 지도자는 우리가 청구된 비용을 지불하지 못할 경우의 결과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도자들은 모두 우리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매카시 하원 의장도 CNBC에 출연해 "우리가 디폴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9시 29분께 102.80을 기록하며 하락세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도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408.63포인트) 오른 3만3420.77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48.87포인트) 오른 4158.77로 장을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157.51포인트) 오른 1만2500.57에 장을 마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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