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세계기상기구 “5년 내 기온 상승폭 1.5도 넘을 듯”

이설아 2023. 5. 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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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는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서 합의한 지구 기온 상승의 한계선입니다.

특히 올해는 라니냐 현상이 끝나고 열대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요.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 현상으로 온실가스 효과를 부추기면 기록적 고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과 평양은 비가 내려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방콕에는 안개와 먼지가 섞인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뉴델리는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낮 기온이 41도까지 올라가 무덥겠습니다.

파리와 마드리드, 키이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상파울루는 4월과 5월에 기온의 일교차가 큰 편인데요.

오늘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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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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