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아시아 특허청장들과 지식재산제도 미래 논의

박찬수 기자 2023. 5.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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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 부대행사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및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패널토의에 참여해 아시아 특허청장들과 '아시아 지식재산(IP)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패널토의는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고, 한국 특허청의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과 라오스,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특허청장, 중국 특허청 차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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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WIPO 패널토의에서 한국의 혁신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지식재산 정책에 대하여 발표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은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 부대행사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및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패널토의에 참여해 아시아 특허청장들과 '아시아 지식재산(IP)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패널토의는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고, 한국 특허청의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과 라오스,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특허청장, 중국 특허청 차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허청 구영민 국장은 한국의 혁신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 특허청의 지식재산 정책 추진 내용을 설명했다.

다렌 탕 사무총장은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최근 변화상을 소개하면서, 지식재산 제도가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아시아 지역의 특허청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특허청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허청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의 혁신환경 변화들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혁신 선도 기관으로서 다른 아시아 특허청들은 물론, 국제상표협회(INTA) 등 민간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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