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색vs프로포폴' 故 서세원 수액 놓은 간호사 이야기(실화탐사대)

정승민 기자 2023. 5. 1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실화탐사대'가 故 서세원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18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는 故 서세원이 맞았다는 수액의 정체와 그가 캄보디아에서 벌였다는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그리고 '실화탐사대'는 지난 2019년 말 재혼한 아내, 어린 딸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정착한 사업가 서세원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한편, 故 서세원의 죽음에 얽힌 의혹과 그의 마지막 삶을 파헤치는 MBC '실화탐사대'는 18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9시 MBC 방송
사진=MBC '실화탐사대'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MBC '실화탐사대'가 故 서세원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18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는 故 서세원이 맞았다는 수액의 정체와 그가 캄보디아에서 벌였다는 사업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4월 먼 이국땅 캄보디아에서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캄보디아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가 돌연 숨졌다고 했고, 캄보디아 경찰이 밝힌 사인은 당뇨에 의한 심정지였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아직 정식 개업도 하지 않은 곳이어서 의사도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직접 캄보디아를 찾았지만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인해 시신은 사망 8일 만에 이미 화장된 상태여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미궁에 빠진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서세원의 사망 직전 단서들을 추적한 결과 사망 당시 현장에서 그가 맞은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수액을 발견한다.

사망 직후 현장을 찾았던 서세원의 지인은 그가 팔에 수액을 꽂고 있었고 수액의 색깔은 '오렌지색'이었다고 증언했지만 또 다른 제보자는 현장에서 하얀색 주사액을 목격했다는 엇갈린 증언을 내놨다. 하얀 색깔 때문에 '우유 주사'라고도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 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사건 당일 서세원에게 주사액을 놓았던 간호사를 찾아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다.

그리고 '실화탐사대'는 지난 2019년 말 재혼한 아내, 어린 딸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정착한 사업가 서세원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2년 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캄보디아에서 방송국,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고, 당시 그는 60층 높이의 방송 센터와 레지던스, 1,200억 원 상당의 중계료를 언급하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망 전까지 가족들과 월세 800만 원짜리 호화 호텔에서 살며, 무려 3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계약까지 따냈다고 주변인들에게 자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는 고인이 한국에서 가져온 돈을 모두 써버리고,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녔다는 정반대의 제보가 접수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故 서세원의 죽음에 얽힌 의혹과 그의 마지막 삶을 파헤치는 MBC '실화탐사대'는 18일 오후 9시 방송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