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벽걸이 에어컨 확대 설치

이슬기 2023. 5.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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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구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천500가구 추가된 1만5천100가구에 냉방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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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15일 인상 결정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를 앞둔 14일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의 에어컨 실외기. 정부·여당은 오는 15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2023.5.14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구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천500가구 추가된 1만5천100가구에 냉방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869억원에서 올해 996억원으로 14.6% 늘었다.

산업부는 당초 계획했던 물량인 1만3천640가구를 초과해 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던 기존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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